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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RP: 위험자산과 안전자산 비율을 고려한 최적의 납입 방법은?재테크 2024. 1. 8. 09:00
IRP, 개인형 퇴직연금제도를 운용할 때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는 안전자산의 비율이 반드시 30%를 넘어야 한다는 점입니다. 반대로 말하면 위험자산의 비율의 70%를 넘으면 안 된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IRP에서 구분하는 안전자산과 위험자산에는 어떤 상품들이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안전자산과 위험자산의 종류
IRP에서 말하는 안전자산의 의미는 수익률이 낮지만 원금 보장이 되거나 원금 손실 가능성이 적은 상품들을 의미합니다. 대표적으로 정기예금과 채권을 의미합니다. IRP에서는 이러한 전통적인 안전자산뿐만 아니라 주식 비중이 40% 이하인 펀드 상품도 안전자산으로 분류됩니다. 채권혼합형 ETF, TDF가 대표적으로 안전 자산 내에서도 주식 비중을 40% 이하로 유지할 수 있는 상품들입니다. 반대로 위험자산은 주식 비중이 40% 이상인 경우로 대부분의 주식형 ETF, 펀드 상품이 포함됩니다.
수익성을 높이기 위해 위험자산의 비율을 높이려면?
주식 비중이 40% 넘으면 안전 자산으로 분류된다는 점을 이용해 채권혼합형 ETF를 매수하면 상당한 수익을 얻기도 합니다. 2023년 1월부터 11월까지 기간 동안 수익률이 20%를 넘은 채권혼합 ETF는 "ACE 엔비디아채권혼합블룸버그, KBSTAR 미국빅데이터Top3채권혼합iSelect, Tiger 테슬라채권혼합Fn, SOL 미국TOP5채권혼합40 Solactive"과 같은 상품들이 있습니다. 채권혼합형 ETF의 대안으로는 앞서 얘기한 TDF 같은 상품들도 있습니다. 은퇴 시점을 기준으로 해가 갈수록 주식의 비중을 줄여나가는 TDF 상품 중 TDF2030 혹은 TDF2040류의 상품들이 안전자산의 비율이 30% 이상인 경우가 많습니다.
또 다른 방법으로는 디폴트옵션을 활용할 수도 있습니다. 디폴트옵션은 위험자산 비율에 포함되지 않기 때문에 고위험 상품으로 구성된 디폴트옵션 매수를 통해 총 자산에서 주식의 비중을 조금이라도 높일 수 있습니다. IRP의 위험자산 비율을 높이고 싶은 분들이라면 참고하셔서 IRP 계좌를 운용해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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